지난주 다녀온 진도 쏠비치 대명리조트 ~!
숙박 후기에 이어 석식뷔페 후기에요.
저희는 조식+석식+인피니티풀 패키지로 구입해서 석식 뷔페 이용했는데 이용하기 전에 직원분께 여쭤보니 맛있다고 하셔서 구입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했답니다!
쉐프스키친 이라는 이름의 뷔페에서 석식, 조식 뷔페 다 운영하고 있어요. 출입자 명부 또는 QR코드 체크인 하고 입장할 수 있어요.
입장하면 먼저 자리로 안내받습니다. 자리에 비치된 일회용 장갑을 끼고 이용해야해요. 이왕 여행왔어도 코로나19니까 서로서로 조심하는게 낫겠죠?
저는 먼저 회 코너 부터 돌았는데 회가 냉동이 아니고 싱싱해서 좋았어요.
보쌈코너에 한방보쌈도 있는데 밑반찬도 같이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어요.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다양하게 있어서 남녀노소 취향별로 식사 가능한 곳이에요. 탄산음료 같은것도 무료로 다 비치되어 있었어요.
피클, 올리브 등등도 있구요.
해안가라서 그런지 싱싱한 해초류 샐러드 들도 많이 보였어요. 샐러드로 배를 채울순 없었지만서도요..
광어, 참치 등등 엄청 쫄깃하고 싱싱했어요. 해산물 좋아하는 저에겐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어요~!
초밥류도 있어요. 장어초밥~! 초밥들이 말라있지 않고 윤기가 흘러서 좋았어요.
디저트 류도 마카롱, 케이크, 쿠키 등등 많아요. 디저트들도 하나같이 맛있었어요. 마카롱도 쫀득쫀득 맛있어서 2개나 먹었네요 ㅎㅎ 오스트리아 여행갔을때 먹었던 자허 케이크를 떠올리게하는 자허토르테 케이크도 있었어요.
진도 쏠비치 석식 뷔페 장점은 전복찜과 꽃게찜이 아닐까 싶어요. 엄청 나죠? 전복이랑 꽃게찜~~
꽃게는 뷔페에 있는 꽃게니까 별 기대를 안하고 먹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살이 막 꽉차 있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막 부실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뷔페니까 엄청 고급진 그런 꽃게 기대하면 안되용~^^
먹을게 많아서 천천히 먹고 싶은것 위주로 담아왔어요. 1차 전투력 상승~~ㅋㅋ 해산물 위주로 공략했어요. 와사비와 간장에 콕~
남편 접시는 육류로 가득가득. 저 채끝 스테이크 엄청 맛있었어요.
볶음밥도 맛있어요. 이런 메뉴는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피자와 파스타도 있어요. 제 입맛에 피자는 약간 소스가 심심했는데 생각해보니 어린이들에겐 간이 딱 맞을것 같아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고 할까요?
새우와 립도 맛있어요. 립은 고기가 많이 붙어있진 않은데 맛보기 좋았어요.
딤섬은 귀여운 모양이라서 먹어봤고 육회는 맛있는데 좀 달달한 편이었어요. 부각은 정말 바삭바삭 맛있어요. 장어튀김인가? 저것도 먹을만 했어요.
짬뽕도 즉석에서 만들어주는데 짬뽕 우동 느낌이었어요.
마지막 접시는 꽃게와 전복, 스시, 스테이크로 마무리 했어요. 1차 접시와 거의 비슷하네요 ㅋㅋ
아 참 그리고 저 푸딩류 엄청 맛있어요. 웰컴 센터 안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도 판매하는것 같았는데 암튼 엄청 맛있었어요. 푸딩 맛집 ~!!
식사를 마치고 배불러서 야외 산책하며 마무리 했어요. 역시 진도쏠비치는 야경이 최고에요. 수영장 뷰도 엄청 멋지구요, 리조트 쪽이랑 전체적으로 야경이 훌륭했어요. 가족 단위 여행가기에 정말 평화롭고 가성비도 좋은 곳 같아요. 인피니티풀에 저녁때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놀더라구요 온수풀이라서 정말 좋아요. 수영장 후기는 바로 전 게시물 참고해주세요~^^
진도 쏠비치 석식뷔페 만족했어요. 가격은 저처럼 패키지로 구입하셔야 만족할것같아요. 잘 참고하셔서 합리적이고 행복한 여행 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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