춈미도넛 노티드 청담 말고 안국에도 있다

내 주변에 인스타그램 한다는 사람들은 거의 다 팔로우 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친구 춈미! 춈미는 정말 뭐든 맛있게 먹는것같다 호시탐탐 노티드 도넛 언젠가는 꼭 먹어봐야지 하고 결심했었는데 근처 갈 일이 있어서 들려본 노티드 도넛.

청담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안국역 근처에도 있다. 다운타우너 버거 골목에 위치한 노티드도넛 안국점. 청담점만 인기 있는게 아니라 안국점도 인기가 많아서 줄 서서 들어가야한다.

그리 긴 줄은 아니여서 10분정도 기다리고 안에 들어갈수 있었다. 드디어 실물 영접 !

이미 머릿속에는 기본 도넛 위주로 구매해야지 마음먹고 갔는데 막상 가니 전부 다 사고 싶어졌다.

그래서 우리꺼 한박스, 부모님꺼 한박스 해서 두박스 구입! 박스도 노랑, 분홍 박스인데 정말 예쁘다. 인증샷 필수!

내부에서 먹고 갈 수 있게 자리도 있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다. 

간판도 예뻐!

노오란 은행잎이 길바닥을 물들이고 있었는데 그 위로 노란 노티드 도넛 박스를 가지고 돌아왔다. 

둘이서 먹을건데 사이좋게 먹으려고 같은맛으로 2개씩 샀다. 그니까 한사람당 고작 3개를 먹어야 한다는 뜻...우유크림이랑 바닐라크림, 그리고 얼그레이로 주문! 진짜 별거 없이 맛있는 노티드 도넛. 크림이 보들보들 달콤하니 정말 입에서 녹아내린다.

요즘 집에서 베이킹에 푹 빠져있는데 이렇게 맛있는게 집근처엔 없으니 만들어볼까 싶었지만 기름에 튀기는게 엄청 번거로워 보여서 패스... 아마 이건 브리오슈 도넛인것 같다. 집에서 반죽해서 튀긴 다음 안에 슈크림같은 필링을 넣어주면 되는데 집에서 만들기엔 대단한 정성이 들어가야 할듯 하다. 

이건 가장 기본인 우유크림인데 아 한입에 세개 넣고 싶다....

얼그레이도 맛있고.. 부산에는 왜 없을까... 속상... 경주에 비슷한 옐로우 도넛이라고 있다고 하던데 기회되면 거기도 가봐야겠다. 

이건 어머님 사드린 도넛들인데 저 도넛들도 정말 맛이 궁금하다.. 배고픈 하루 오늘도 돼지런히 살아야지!